미션 임파서블 6 vs 인랑, 개봉과 함께 영화 예매율 경쟁...승자는?

초반 미션 임파서블 6 톰 크루즈 승, vs 강동원 여름 극장가 경쟁 뜨거워  

영화 예매율 순위, 미션 임파서블 6 (55.5%) vs 인랑 (19.5%) vs 인크레더블 2 (8.2%)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 6')과 강동원 주연의 '인랑'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하고있다.

미션임파서블 6과 인랑은 오늘(25일) 나란히 개봉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55.5%를 기록, 19.5%를 기록한 '인랑'을 가볍게 따돌리고 있다. 

흥행 중인 '인크레더블 2'가 8.5%로 3위, 개봉 예정인 '신과함께-인과 연'이 7.5%로 뒤를 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와 IMF팀이 행한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또 연출했다. 

이에 맞서는 '인랑'도 기대작이다.

'인랑'은 충무로 스타일리스트 김지운 감독이 연출했다. 오시이 마모루 원작, 오키우라 히로유키 연출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한 2029년을 배경으로 했다.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2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최민호, 한예리, 김무열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액션은 볼 만하지만 허술한 이야기와 약한 캐릭터로 언론 시사회 이후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김지운 감독과 강동원, 한효주, 김무열, 최민호, 한예리 등의 배우가 의기투합한 SF 대작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