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김서영의 도쿄올림픽을 향한 당찬 목표가 눈길을 끈다.
김서영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다.
예선 전체 5위로 결승에 오른 김서영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진행된 개인혼영에서 접영-배영, 200m 지점까지 1위로 나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평영에서 오하시에게 밀렸고, 자유형에서도 리드를 내준 걸 만회하지 못했고 결국 김서영은 자신이 보유한 이 종목 한국 기록인 4분35초93에도 다소 못 미치고 말았다.
그러나 김서영은 일본, 중국 선수들의 틈 속에서 분투하면서 은메달을 따는데 성공했다. 금메달을 딴 오하시 유이는 4분34초58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MBC와의 인터뷰에서 김서영은 "국제무대에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도전해볼 수 있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어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다보면 나중에 도쿄올림픽 때는 좀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목표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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