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김종진과 이승신 부부의 재혼에 대한 생각과 재혼으로 인해 변화 된 것들을 털어 놓은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김종진이 재혼을 하게 된 계기와 아내 이승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진은 한번 이혼을 겪은 사람들은 막연하게 이혼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 김종진은 “다시 헤어지게 만드는 요소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공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종진은 “이제는 나도 넘으면 안 되는 선을 넘지 않을 수 있는 연륜과 경험도 생겼고, 그런 나이가 됐으니까 이제는 더 잘해줄 수 있을까 싶다”며 아내 이승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아내 이승신 또한 남편을 만나 변한 본인의 모습을 밝힌 바 있는데 지난 1월 방송된 KBS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이승신은 "남편 김종진이 12년 간 내 소비를 바꿔놓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신은 "결혼하고 끊은 게 있다. 나보다 더 기 센 사람과 결혼하니까 한쪽은 욱을 없어줘야 하겠더라. 욕, 욱 다음에 끊은 게 옷"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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