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이란 축구 16강전...9시 MBC, KBS2TV 중계방송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23일 21시30분 강력한 우승후보 이란과 16강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의 전통 강호 이란을 상대로 16강전을 펼친다.

아시안게임 16강전부터는 단판승부로 패하는 팀은 곧바로 탈락이다.

한국-이란 축구 중계방송은 오늘밤 9시 30분 MBC와 KBS2TV를 통해 중계방송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이 57위, 이란은 32위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이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명을 소집할 수 있는 U-23 국가대항전이 된 후 한국은 이란과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한국은 이란과의 2002 부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전후반 90분 및 연장 30분 동안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란은 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이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났다.

도하에선 0-1로 패했으나 광저우에서는 4-3 승리로 설욕했다.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게임 16강전 경기는 MBC와 KBS2TV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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