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자카르타랖렘방 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캡처

김우재가 단 1kg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은메달을 획득한 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김우재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77㎏급 결선에서 인상 160㎏, 용상 187㎏를 들어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인 북한선수와 단 1kg 차이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지만 김우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4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선전이 기대됐던 선수였다. 

이날 경기에서 김우재는 용상 1, 2차 시기에서 187㎏을 머리 위까지 들어 올렸지만 두 번 모두 '실패' 판정이 나와 심판진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이에 김우재는 "아쉽긴 하지만 판정도 경기의 일부분이다"며 "내가 더 확실하게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 서른도 되지 않았다"며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젊고, 해야 할 일도 많다"고 웃었다. 

한편 김우재의 나이는 1991년생으로 만 27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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