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제이 SNS

류화영이 엘제이가 "데이트폭력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엘제이도 "모든 주장이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반박했다.

22일 엘제이가 자신의 SNS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을 때만 해도 류화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엘제이가 계속해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사건이 커지자 결국 류화영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류화영은 "엘제이와 정확히 알고 지낸 건 약 1년 전"이라고 밝히며 "두 달 전 확실한 고백에 호감을 갖고 서로의 관계를 생각해봤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숨겨왔던 폭력성과 지나친 집착으로 일주일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하자고 했다"며 사건의 정황을 전했다.

류화영은 "좋은 관계로 지내려했지만 엘제이는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살 협박을 했고, '기사화 시키겠다'며 협박만 할 뿐"이라며 "22일 내 집을 침범한 후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인터뷰를 본 엘제이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엘제이는 다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류화영의) 거짓말 때문에 너무 지친다. (류화영의 집에서) 청소 빨래 다 해줬다. 가택 침입에 해당되는 것이냐"며 "거짓말을 멈추길 바란다. 집 CCTV나 호텔 CCTV 보면 사실이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항변해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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