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4강 티켓을 두고 운명의 결전을 펼친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었다 1-4로 참패를 맛봤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가 지난번의 설욕을 갚을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공격적인 전략보다는 압박 수비를 위주로 경기를 펼쳐나가는 강팀이다. 뿐만 아니라 유린보예프를 포함한 득점을 잘하는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특히 이번 시즌 내내 우즈베키스탄 팀은 총 13골을 넣는 동안 실점을 전혀 허용치 않아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김학범은 "도리어 잘 붙었다고 생각한다"며 "꼭 빚진 것을 되갚아줘야한다. 충분히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굳은 각오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별예선 2위로 다소 험난한 길을 선택한 한국남자축구 대표팀은 과연 우즈베키스탄에게 멋진 한방을 먹여줄 수 있을까. 27일 오후 6시에 결과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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