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직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인격 모독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벌 2세’ 갑질 논란이 화두가 됐다.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의 갑질 논란은 이번이 최초가 아니다. 앞서 한차례 논란이 된 후 대웅제약 직원의 폭로로 녹음 파일까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

사진=YTN 캡처

녹취된 내용에는 직원에게 ‘정신병자’, ‘미친 XX’, ‘이 XX야’, ‘병X’ 등의 단어를 서스럼없이 사용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해당 관계자는 몇 년간 1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뒀고, 그 이유를 윤재승 회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격살인 수준의 욕설을 듣다 보면 더 이상 정상적으로 회사생활 할 자신이 없다”고 호소하기까지 했다.

현재 윤재승 회장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hski**** 윤재승...당신은 당신이 직원들을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지, 직원들이 당신을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증명해볼까? 당신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가지만 직원들이 없으면 당신이 이 회사를 운영할수 있냐?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저렇게 감각이 없어서...”, “ksmo**** 윤재승한테 인격 살인을 당한 임.직원들은 어떻게 책임을 질런지요.”, “cesh**** 윤재승 미국으로 튐경영일선에서 물러서는게 아니라 주식 처분하고 나가야 함대웅제약 아웃”라는 지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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