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황희찬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상호 대신 교체 투입된 가운데 사포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

한국은 27일 오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른르고 있다.

두 팀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전반 5분 황의조의 선취 골이 있었지만 전반 16분 야로리딘 마샤리포프의 동점골을 허용해 팽팽한 경기를 펼지고 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나상호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으나 후반 8분 한국은 오히려 반대로 알리바예프에게 실점을 내준 상황.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 한국은 짐을 싸서 귀국해야 하므로 꼭 이겨야 하는 경기지만 한국은 2-3으로 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황희찬은 말레이시아전 패배 후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3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 중 뜬금없이 사포를 시도한 황희찬에게 불똥이 튀며 팬들의 야유와 빈축이 쏟아졌다.

사포는 발뒤꿈치를 이용해 등 뒤에서 앞으로 공을 넘기는 기술이다. 

황희찬은 이어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경기 중 사포를 시도하다 실패했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김영권과 황의조가 그랬듯이 황희찬도 결국에는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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