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아 SNS

여자축구가 일본과의 운명의 대결을 앞둔 가운데, '축구여신' 이민아의 금메달을 향한 당찬 포부가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8일 오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을 치른다.

앞서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홍콩과의 8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 축구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윤덕여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에 이현영이 나서고 2선에는 전가을, 지소연, 이민아, 이금민이 배치됐다.

중원 사령탑은 주장 조소현이 맡고 포백 라인에는 장슬기, 신담영, 임선주, 김혜리로 이루어 졌고 윤영글이 골키퍼로 나선다.

앞서 한국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다.

여자축구는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승 후보인 일본을 넘으면 금메달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이에 이민아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해 영광스럽다”라며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었다"고 밝혔다.

이민아는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아쉽게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한 탓에 이번 대회에 대한 욕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민아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 대해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금메달을 향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한 이민아는 실력뿐 만 아니라 화려한 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아 '축구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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