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웨이제 아나운서의 괴담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중국 최고 인기 배우 판빙빙이 중국 당국에 감금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장웨이제 아나운서의 사건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장웨이제 아나운서의 괴담은 앞서 MBC ‘서프라이즈’에서도 조명한 바 있다. 때는 98년도 중국의 정치가 보시라이와 내연 관계였던 인기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으로 사용됐다는 믿기 힘든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장웨이제가 실종됐을 당시 그녀는 임신 8개월이었다. 미국에 전시된 인체 표본은 장웨이제의 골격과 신체조건과 매우 흡사했으며, 임신 8개월이라 더욱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중국에서 재수사 요청이 폭주한 것 뿐만 아니라 쑨 더창이라는 남자가 “장웨이제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인체의 신비 전시 기획자 폰 하겐스는 “임산부 표본은 내 아내와 절친했던 중국인 친구,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시신”이라며 전면 부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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