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LA편 사부는 이기홍일까.

9일 전파를 탄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LA 베버리힐즈로 떠나 차인표를 만난 양세찬, 육성재, 이승기, 이승윤의 모습이 사부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이기홍 SNS

앞서 누리꾼들은 LA편 사부로 배우 이기홍을 지목한 바 있다. 이기홍은 영화 ‘메이즈러너’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기홍은 영어 이름을 쓰지 않고 한국 이름으로 활동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이유에 대해 이기홍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여배우 우조 압두바의 일화를 설명한 바 있다.

이기홍은 우조 압두바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사람들은 도스토예프스키나 차이코프스키 같은 어려운 이름을 배우고 발음도 제대로 하는데 네 이름을 발음하는 법도 배우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며 간단명료한 해답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홍은 “‘바로 저거야!'’ 싶었다”며 “남들 때문에 내가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난 그냥 내 자신이 되고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발음하는 법을 배우게 만들 것”이라고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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