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5G스마트폰 출시 사전 판매 경쟁

SKT, 갤럭시S10·무선청소기 등 경품 이벤트

KT, 고객 100명 초청해 출시 기념 행사 진행
 

3일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5GX 프리미엄 체험존에서 ‘매직리프 원’을 활용해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SKT제공

세계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사전 판매 경쟁이 시작됐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4일까지 세계 첫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10 5G는 오는 오는 5일 공식 개통된다. 갤럭시 S10 5G는 6.7인치 크기로 256GB, 512GB 2종이다. 256GB 모델 출고가는 139만7천원이다. 512GB 모델은 155만6천500원이다. 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돼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SK텔레콤은 오는 4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10 5G’ 사전 프로모션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5명) ▲무선청소기(55명) ▲무선충전기(555명) ▲음료교환권(5555명)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사전 예약 후 16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된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사전 예약 후 16일까지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VR기기, 보조배터리, 무선충전패드, 차량용 거치대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KT도 전국 KT 매장에서 오는 4일까지 ‘갤럭시 S10 5G’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KT샵 내 직영온라인에서 갤럭시 S10 5G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2명씩 삼성전자 TV, 건조기, 다이슨 헤어 세트 등을 제공하며, 100명에게는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5천명에게는 치킨 1마리 기프티쇼가 제공된다. 9월30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의 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1천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5G 서비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일상생활 속 5G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형 팝업 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에서는 갤럭시 S10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VR헤드셋을 무상 제공하는 혜택을 5월 말까지 운영한다. 5G 라이트 요금제 고객은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구매하면 최대 월 1천8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휴대폰 파손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6월 말까지는 구매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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