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진출·현지 의료인 양성 추진

지역 한의학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청연한방병원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카자흐스탄 진출·현지 의료인 양성 추진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청연한방병원은 카자흐스탄 오스케멘, 사라가쉬 지역 지점 개원과 현지 의료인 양성프로그램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등록도 준비 중이다.

청연한방병원은 지난해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1차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해 3월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알마티청연을 오픈,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파견해 현지환자들을 상대로 비수술 척추치료, 통증치료, 피부·비만 치료 등을 진행하며 국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과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으로 선정돼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원장은 “청연은 동서의학협진시스템 글로벌화 프로젝트를 통해 청연의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료해외진출 지원사업 수행을 통해 카자흐스탄 진출을 공고히 하고, 유관산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