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예방적 항생제 사용’ 1등급

암 적정성 평가서도 최고 등급

조선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에서 최근 실시한 ‘제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해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심평원이 실시해온 이번 평가는 19개 수술별 ▲항생제 투여시간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 관리 등 지표를 선정해 평가가 실시됐다.

조선대병원은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수술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위, 대장, 유방, 척추수술 등 19개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심평원이 실시한 ‘암 적정성’ 평가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위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부문 모두 1등급에 선정됐으며, 2019년 역시 위암과 유방암 모두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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