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차별을 넘어…색안경을 벗어요

‘남도 무지개 프로젝트’ 다문화사회통합 연중 캠페인 ②

 

‘남도 무지개 프로젝트’ 다문화사회통합 연중 캠페인 포스터.

 

이주노동자에 대한 편견이 차별적 사고를 만들고 있다. 이주노동자는 세금도 안내고 혜택을 보고 있다는 생각, 실업자 내국인의 일자리만 뺏고 있다는 생각 등이 편견이었다.

연간 8천억원의 세금을 내고 있기 때문에 혜택만 보는 주민들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감소되지 않는 실업 통계가 있지만 중소기업, 특히 3D업종의 힘든 작업장에서는 구인난에 힘겨워하고, 결국 외국인노동자 고용으로 빈 일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주노동의 경제효과는 10조원을 넘었다고 하면 이제는 이주노동자가 어엿한 산업 주역이라 할만하다.

편견을 버려야 차별이 없어진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존의 상생 사회를 위해서는 편견을 버리고 남도에서 사는 이웃 중 한 사람이 바로 이주민이라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서정현 기자 s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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