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화 별세, 한국 벤처기업협 명예회장 이민화 KAIST 교수 별세

한국 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케이스쿨(K-School) 겸임교수가 3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한국 벤처기업의 산증인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3일 별세했다.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민화 교수는 1995년에는 벤처 시장 경영 개선을 위해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후 협회 명예회장직을 수행했다.

한국의료용구협동조합 이사장, 사법개혁추진위원회 위원, 한국기술거래소 이사장, 한국디지털병원사업수출협동조합 이사장,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민화 교수는 특히 지식재산(IP) 분야 발전에도 헌신했다. 

금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제1회 벤처기업 대상,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상, 한국능률협회 한국 경영자상 등을 받았다.

한국의 100대 기술인(2010)과 한국경제 일으킨 기업인 70인(201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민화 교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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