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 제 19회 ‘시인이 되다’ 빛창공모전

당선작 모두 지하철 역사에 전시 예정

광주신세계안과는 제 19회 ‘시인이 되다’ 빛창공모전 겨울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계절마다 개최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빛창공모전은 내달 10일까지 ‘겨울’을 주제로 실시한다.

‘빛이 드는 창’이라는 뜻의 빛창공모전은 20~30자 내외의 짧은 글로 작성하면 되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광주신세계안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최우수상(20만원·1명), 우수상(10만원·2명), 가작(3만원·16명) 등 모두 20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은 신세계안과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15m, 세로 6m의 대형 플래카드에 문구와 당선자 이름이 함께 게재된다. 또 모든 당선작품은 모두 광주지하철 역사에 액자로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은 “‘우리 모두가 시인’이라는 취지로 시작된 공모전인 만큼 잠시 짬을 내 글을 적어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글들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문의는 신세계안과 기획실로 하면 된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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