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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귀농인-전문가 꿀팁, 이문희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전통발효식품 중요성 실천, 공동체 활동으로 문제 해결

나는 귀농인-전문가 꿀팁, 이문희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전통발효식품 중요성 실천, 공동체 활동으로 문제 해결

이문희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이문희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김정순 대표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운 모성으로 자라나는 세대의 먹거리를 걱정하며 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농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오랜 외국생활과 자녀 양육과정에서 따뜻한 고향의 소중함을 깨달은 김정순 씨는 아이들에게 우리 고향을 선물해 주기 위해 귀농을 결심했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걱정도 내 아이의 일처럼 걱정하는 타고난 사람이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와중에 노령화된 농촌에서 먹거리 문제 해결방법을 전통장을 통해 직접 찾아냈다.

김정순 씨가 만족하는 삶을 농촌에서 찾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세가지 정도로 요약해 본다.

첫 번째, 삶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는 것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여성이다. 그래서 전통발효식품의 중요성을 알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몸소 실천했다.

두 번째, 자라나는 아이들의 중요성을 알고 주변의 관심있는 농가들과 연대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교육협동조합인 고흥온마을학교, 여성농민회, 체험농장들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체 활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세 번째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먹거리가 전통발효식품 장류라는 강한 신념이 있다. 그래서 된장과 고추장, 간장을 만들어 파는 것에서 나아가 만들기 체험장까지 조성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지난 2007년 귀농 후 작은 규모로 시작한 장류사업이 현재 체험시설까지 갖춘 어엿한 농촌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김정순 농가의 우직한 신념이 소비자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전통 장류라는 좋은 먹거리를 자라나는 세대의 입맛에 길들이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해 많은 사람이 장류 고객이 되는 모습은 마치 한 그루의 나무가 거목으로 자라고 또 숲으로 변하는 것 같이 싱그럽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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