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스포츠선수도 소득 양극화…네티즌 “1%만 잘사는 더러운 나라”

연합뉴스 캡쳐
가수와 스포츠선수들 사이에도 소득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귀속분 가수업종 사업소득을 신고한 2천758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28명이 벌어들인 사업소득은 총 1천365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가수업종 사업소득의 48.7%에 해당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댓글창에는 이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qazx****는 “연예인이 뭐라고. 연예인을 광적으로 좋아하고 상전모시듯 빠는 빠를 포함한 국민들이 문제다. 그러니 연예인 하려고 아기때부터 학원다니며 30살 넘어서 까지 기획사등 오디션 보러다니는 인간들이 넘쳐나지”라고 글을 남겼다.

jdko****는 “자본주의에서 당연한 일 아닌가? 공급이 한정돼 있고 소비가 딸리면 당연히 단가는 오르는게. 그런데 그런 인기도 잠깐 뿐이고 또 새로운 스타가 나타나면 소비가 그쪽으로 몰리겠지”라고 비난했다.

hlit****는 “1%만 잘사는 더런나라다”라고 성토했다.

jwjj****는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 상위1% 되기위한 노력은? 그만큼이 안되는건 그만하니깐 그런거지 자극적으로 오해생길수도 있는기사 제발 나오지마라 양극화가 무슨 잘못된것처럼 쓰는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국가다”고 비판했다.

yooo****는 “연예계의실상 이제 알았냐? 집안마다, 잘나가는 연예인 하나만 있으면 방송사마다 온가족, 사돈에 팔촌까지 다불러서 돈지랄인 세상에, 대한민국은 옌예인 천국임을 그것도 잘나가는 연예인 대물림에 끼리끼리 띄워주기 심어주기 방송프로마다 연예인 놀이·여행 아닌게 어디있다구. 인간군상 어딜가나 자연만물이 파레토 법칙에따라 2대8의 우열은 있는건데. 그걸 이용해서 정치해 쳐먹은 정치인들이나 놀아난 국민 수준이나 다 거기서 거기. 어차피 영원히 벗어날수업는것이거늘”이라고 한탄했다.

noma****는 “프로들이고 돈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인데. 티켓파워 있고 굿즈 많이 팔고 하면 돈 많이 받는거 당연한거지. 소득 불균형 심하니 리그 득점왕하고 교체 맴버하고 연봉 같이 하자 이논리인가?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해서 의사 된 사람이랑 성적 안나와서 변변하지 않은 직업 갖고 있는 사람이랑 소득 불균형있다고 기사 낸거랑 뭐가 다른거임”이라고 꼬집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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