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방세제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우수사례 보급을 위해 전남도 주관으로 ‘99 지방세 제도개선 연찬회’를 개최했다.
26일과 27일 이틀동안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지방세 담당공무원 연찬회는 22개 시·군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제도의 발전적 개선방향 모색, 현행 제도상의 미비점 및 주민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기회를 갖는다.
군은 이번 연찬회가 도내 전 시·군 공무원들에게 진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군립민속 예술단을 활용해 남도민요와 북춤, 판소리, 강강술래 등 민속공연을 제공해 예술의 본고장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와함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진도개와 홍주, 구기자, 돌미역, 돌김 등 지역 특산물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보다는 각종 세미나, 연찬회 등과 병행해 교육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1석 2조의 효과가 거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직자, 대학 등에서 실시하는 세미나, 연찬회 등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 관광진흥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도/안창주 기자 acj@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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