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다녀오겠습니다 in 몰타’ 서은수, 밝고 친근한 매력으로 ‘눈길’

사진=JTBC
지난 1일 오전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 ‘유학다녀오겠습니다 in 몰타’에서는 유학길에 오른 전유성, 김칠두, 이연복 그리고 서은수의 모습이 담겼다.

시니어즈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서은수는 “선생님들을 이끌 수 있어야 하니까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전했지만 이어 “그래도 최대한 밝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자신만의 각오를 다졌다.

몰타에서 처음 만난 믿음직한 조력자 서은수의 등장으로 웃음꽃이 폈다. 하지만 등교 첫 날 시차 때문에 잠을 설친 서은수는 아침 식사를 시리얼로 차리게 됐다. 출국 전 선생님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삼겹살 김밥, 떡볶이 레시피 등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셀프카메라로 담았던데 반해 소소한 첫끼였다. 다급하고 실수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내며 시니어즈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시니어즈가 첫 등교로 고군분투 하는 사이 서은수는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하며 핫플레이스 탐방에 나섰다. 유명한 로컬 맛집을 미리 알아 놓고 하교 한 선생님들을 살갑게 챙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은수의 주도로 메뉴를 추천 받고 주문을 완료하며 싹싹 한 모습을 보여 시니어즈를 안심시키기도.

이튿날에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스페셜 블랙퍼스트를 만들었다. 양파를 썰며 눈물 젖은 밥상 차리기로 7첩반상을 준비, 현지 음식이 낯선 시니어즈를 위해 한식을 대접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세심한 배려를 담아 준비한 덕분에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서은수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시니어즈를 챙기고 그들의 고충을 먼저 묻고 공감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힘든 수업 후 만난 서은수의 앞에서는 선생님들의 어리광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연기할 때와는 또 다른 서은수만의 친근하고 밝은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승헌 기자 namdoilb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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