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아그로텍, 장학기금 1천4만원 기탁

천사아그로텍 박현재 대표는 지난 9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4만원을 기탁했다.<사진>

박 대표는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들이 농사를 짓는 것을 원치 않았는데 앞으로 4차산업시대에 신안에서 자란 농부의 후손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다음 세대의 농업을 준비하는데 저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안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우리 신안군 관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컨설팅, 판매, 지도 등을 통해서 이익을 낸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신안의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신안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제4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