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여수 초도항 여객선 대합실 재탄생



최근 신축한 여수 초도항 여객선 대합실/사진=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 삼산면 초도항에 올해 6월부터 총 7억 원을 투입해 여객선 대합실 신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초도항은 기존 여객선 대합실이 노후하고 협소해 이용객들이 야외에서 대기하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해수청은 이번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합실 기능 뿐 아니라 주민들의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신축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어항 정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도서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어촌·어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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