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남 경제 성장 원년으로”

김기태 도의원, 역대 최다 국고 확보…블루이코노미 탄력 기대
 

2020년 경자년에는 전남 성장을 견인할 경제 분야의 활력이 기대되면서,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실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기태 전남도의원(순천1·사진)은 2일 “2020년 정부예산 경제산업 분야에 총 46건에 1천290억 원의 신규 및 계속사업이 반영되면서 전남도 신성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 “이는 경제산업 분야 예산 역대 최다로, 총 사업비는 1조 1천928억 원에 달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전남도는의 핵심 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바닥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신바람나는 경영정상화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전남에는 비행 시험공역, 항공센터 등 풍부한 드론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무안국제공항, ESS산업, 경량소재산업 등 우수한 연계자원이 매우 풍부하다”며 “에너지신산업, 바이오산업, 첨단 운송기기산업, 여기에 기존의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역 건설업의 경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아 다각적이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수공법을 제외한 지역 건설업체들을 배제하지 않고 참여도를 높이는 행정력 ▲서울의 1군 업체들도 이제는 지역업체와 공생·공존하는 마인드 ▲지역업체를 참여 시키는 절대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기태 의원은 “시계추가 빨라진 여수경도 개발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e 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의 경우 미래성장 동력의 축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그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바탕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천년 전남의 미래 기틀 마련에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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