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서장 김학영)는 지난 26일 진도경찰 서장실에서 관내 결손가정 청소년인 신민경 학생(진도고 2년) 외 4명과 진도경찰서 각 과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날 김서장은 5명의 청소년에게 각각 10만원씩의 격려금과 손목시계를 격려품으로 전달하고 청소년들과 상담시간을 가졌다.
김서장은 이들 청소년들에게 “현재의 어려움을 가정과 사회의 책임으로 돌리지 말고 스스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이를 극복하면 반드시 행복한 앞날이 찾아온다”며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꿋꿋이 살아가면서 성실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도경찰은 앞으로 이들을 경찰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시키고 생일에는 직원들을 보내 축하해줄 방침이다.또 명절 등에는 직원들의 가정에 초청하는 등 소외감을 해소해 탈선을 방지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진도/안창주 기자 acj@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