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대하며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지금 세계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해 비상이다. 감염으로 인해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우리나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정부와 민간이 힘을 쏟고 있다.

소방관서에서도 기침, 발열, 호흡곤란 환자 접보 단계에서부터 보건소 등과 유기적인 체계로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수이지만 몇몇 사람들은 감염되는 것을 운명으로 생각한다. 걸릴 사람은 걸리고 안 걸릴 사람은 안 걸린다는 운명론적 사고관이다.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극히 드물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화재나 교통사고 등 모든 안전사고도 지킬 것은 지키고 살필 것은 살펴야 화재나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자명한 일이다.

개개인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각종 매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 발열, 호흡기증상 발생 시 1339 등을 통해 상담을 해야 한다.

택시, 버스 기사 등 많은 사람과 상대하는 사람은 차량 내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상담을 통해 조치를 받아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든 안전사고가 나 하나만이 안전수칙을 지켜서 보장될 수 없으므로 서로서로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켜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래본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