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종잣돈 마련 기회, 지금 신청하세요”

희망키움·내일키움·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는 6일 구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구성원과 청년 생계 수급자, 자활사업 참가자들의 금융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Ⅰ·Ⅱ’과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위한 통장이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납입하면 소득 및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 금액만큼 지원받는다.

내일키움통장은 통장 가입 신청 당시 1개월 이상으로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매달 근로 장려금으로 10만원과 함께 수익금이 일정 부분 지원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39세 생계수급 청년 가운데 근로 및 사업소득이 1인가구 기준으로 중위소득 30% 이하인 사람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납입금 없이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받는다.

가입자 모집 기간은 희망키움통장Ⅰ·Ⅱ 및 내일키움통장의 경우 오는 19일까지며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 이뤄진다.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내일키움통장은 남구지역자활센터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남구 관계자는 “통장별 지원 대상과 신청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목돈 마련의 좋은 기회인 만큼 꼭 신청해서 금융자산을 더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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