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로7017 일대서 10월 개최

해외유명정원작가 단체 초청…3월까지 운영사업자 공모
 

‘2019 서울정원박람회’는 ‘어딜가든 동네정원’을 슬로건으로 서울로 7017 내 만리동광장, 백범광장과 해방촌 일대에서 개최했다./연합뉴스

서울시는 매년 개최하던 정원박람회를 확대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올해 10월 8일∼18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 정원 작가 및 단체를 초청해 행사장 곳곳에 정원을 만들고, 국제 정원 공모전을 진행하는 정원박람회 장소는

서울로7017 및 서울역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만리동광장, 서울역, 백범광장, 해방촌 등에 시민참여정원 70곳과 전문가가 만든 전시정원 17곳이 조성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와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개·폐막식과 함께 정원 산업전·정원음악회·가드닝 프로그램 등은 서울로7017 내 만리동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역인 중림·서계·만리동에는 골목마다 동네 정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박람회를 운영할 사업자를 3월 말까지 모집한다.

한편 서울시는 매년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도시에서 활용 가능한 정원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전시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면서 박람회 후에도 유지관리하고 있다. /서정현 기자 s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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