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는 최근 관내 중소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금난 등 관내 중소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일 지역경제활성화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확정 발표된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 ‘2000년 중소기업 육성시책’등을 소개하고 순천산단과 주암논공단지대표 그리고 관내 10인이상 기업체대표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자금유통과 직결되는 어음제도의 변경에 대한 설명과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에서 요구한 해룡공단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직접 배부하는 등 중소기업 운영과 관련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대표들은 지역업체 생산품 사용과 판로대책 강구, 순천산단이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시에 유통 무역 등 경제관련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전담부서설치, 중소기업 Y2K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김대희의원은“이번 간담회에서 거론된 내용을 정리·검토해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함께 오는 11월 시민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뒤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