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치통닭, 예비창업자에게 안심 창업 시스템 도입

가마치통닭 제공
망할 염려가 없는 창업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로망이다.

예비 창업자가 수익성을 확인하고 창업을 할 수 있는 모델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옛날통닭’ 치킨프랜차이즈 업체인 가마치통닭은 본사가 운영중인 직영점 가운데 수익성이 검증된 점포를 분양 한다고 27일 밝혔다.

즉, 본사가 직접 운영중인 직영점의 수익성을 예비 창업자에게 사전 공개한 뒤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이다.

현재 가마치통닭이 분양 예정인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점은 최근 한 달간 5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맹점 수익율은 약 30% 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마치통닭 관계자는 “현재 직영점 10여 개를 운영중인데, 수익성이 검증된 점포를 차례로 일반에게 분양할 계획”이라며 “예비 창업자는 안전하게 창업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옛날통닭’ 치킨프랜차이즈 업체인 가마치통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닭 한마리를 6500원 이라는 ‘착한가격’과 유황사료를 먹고 자란 ‘건강한 치킨’ 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마치통닭의 가장 큰 경쟁력은 본사 직영시스템으로 직접 사육한 국내산 닭만 사용한다.

또한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통해 부화에서 사육, 도계, 가공,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한 닭을 공급한다. 이들 닭은 모두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마치통닭은 품질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가마치통닭은 농원에서 유황사료를 먹여 키운 닭을 사용한다.

유황을 먹고 자란 닭은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고, 닭의 육질이 부드럽다. 닭 특유의 냄세(이치)도 나지 않고, 소화기능 및 장기 기능 활성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6월 프랜차이즈 체인본부를 설립한 가마치통닭은 매월 평균 15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해, 현재 전국에 40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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