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학(학장 강길태)은 전통조리법으로 제조한 청정 고추장을 대학 자체 브랜드로 개발, 다음달 말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28일 청암대에 따르면 대학부설 남도식문화연구소(소장 김희아)가 5개월 전부터 연구에 착수한 이 고추장은 ‘청암 진(眞)고추장’이란 상표로 다음달말께부터 주문생산에 들어간다.
이 고추장은 재료를 순천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 청정지역인 인근 고흥군 동강면 한천리에서 전통적인 장독 숙성을 거쳐 생산할 뿐 아니라 제조 전과정에서의 완벽한 멸균 처리로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청암대는 지난 5월 동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로부터 향토산업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5천만원씩 지원 받아 지역을 대표할 특화상품을 발굴, 대학 자체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양홍렬 기자 yhy@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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