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혁신으로 삶의 질 개선”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윤진보<사진>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2023년 개통될 도시철도2호선에 대해 교통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회 혁신 전반에 대한 책임의식을 지닌 대중교통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최근 5년여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승용차 이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와 환경 오염 발생 등 대중교통 혁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자’라는 의제를 설정하고, 해결에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사회혁신플랫폼은 시도 자체에 이미 큰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사회혁신플랫폼 주도의 대중교통 부흥 운동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경계 없이 광주만의 독특한 참여혁신 모델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사회혁신플랫폼 안팎에서 올해부터 시내버스 운송업체까지 뜻을 함께 하기로 한만큼 더욱 큰 효과를 창출하리라는 기대감이도 감고있다. 무료 환승요금제도가 적용되고 있는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대중교통’이라는 공공서비스 측면에서 상호보완 기능이 강화되면, 이용자 중심의 통행 편익이 더욱 증진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대중교통이 사회전반에 기여하는 선한 영향력 행사를 통해 대중교통 중심의 통행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체험한 미담 사례를 공유토록 하면,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더욱 두터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도시철동고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광주 대중교통의 새로운 막을 열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다각적인 노력이 광주의 사회혁신은 물론 전국적인 변화의 물결을 불러 일으키기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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