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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광주형 일자리 ‘양 날개’…정의·풍요로운 광주 도약■민선 7기 이용섭 시장, 취임 2주년 결산

■민선 7기 이용섭 시장, 취임 2주년 결산
AI·광주형 일자리 ‘양 날개’…정의·풍요로운 광주 도약
‘뚝심’ 추진력으로 해묵은 과제·현안 해결, 도시철도 2호선 착공·사상 첫 경자구역 지정
‘3대 뉴딜’ 광주 발전 견인…경제 1번지로
 

200629 민선 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_GJI3302_1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성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난 2018년 7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이용섭호’가 임기 반환점인 취임 2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광주 시정은 도시철도2호선 건설,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착공 등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광주 新경제지도의 밑그림을 그린 시기로 평가된다. 특히 인공지능과 광주형 일자리를 ‘양 날개’로 ‘경제1번지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해묵은 과제 속속 ‘해결’=민선 7기 들어 광주시는 16년 간 논쟁이 이어졌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숙의형 공론화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확정했고 협치 행정의 성공모델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도시철도 2호선은 2023년 개통할 예정이며 광주시내 30분 이동이 가능해진다.

세계 유례가 없는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일자리도 노동계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사업 본궤도로 끌어올렸다. ㈜광주글로벌모터스 합작법인을 설립해 23년만에 국내에 자동차공장을 착공했다.

광주형일자리는 상생일자리재단 설립 등 노사상생도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천944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치러내 광주를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한국수영진흥센터 등 레거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장기미집행 24개 공원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완료해 ‘도심 속 허파’인 공원을 끝까지 지켜냈다.

옛 광주교도소 부지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과 전일빌딩245 개관, 광주문학관 건립 착수, 광주시립수목원 조성 등 난마처럼 얽혀 있던 굵직한 과제들도 실타래를 풀었다.
 

참고-15대 핵심성과
 

◇광주의 新경제지도 ‘밑그림’=‘일자리 시장’, ‘경제 시장’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이 시장 취임 후, 광주는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AI) 산업으로 양 날개를 달고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는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 경제 체질을 개선하며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첫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공정률 30%로 직·간접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내년 9월, 10만대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 성공으로 광주형일자리가 다른 제조업으로 확산되면 고임금과 노사갈등으로 국내 투자를 꺼리던 기업들의 발길이 되돌아오는 리쇼어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가 타 광역단체들과 달리 건설 위주의 인프라가 아닌 인공지능을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택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의 한수’였다.

광주시는 AI사업에 5년 동안 4천116억원, 10년 동안 1조원을 투입해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갖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분야에 접목한다.

7월 인공지능 전문인재를 양성할 인공지능사관학교가 문을 열고 국내외 내노라하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광주 사무소 개소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산업에 날개를 달아 준 것은 바로 광주 최초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이 시장의 공약 1호인 경제자유구역은 빛그린산단, 첨단3지구 에너지밸리일반산단, 도시첨단국가산단에 지정됐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에너지 등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 주력 산단을 포괄하고 있어 투자유치 유발과 일자리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1호 수소융합 에너지 실증센터 준공과 에어가전·공기산업 육성, 문화콘텐츠산업 등 11대 대표산업 추진도 광주 경제지도 변화에 탄력을 붙게 하고 있다.



◇새로운 2년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광주시가 지난 2년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면 향후 2년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의 해로 거듭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그린·일자리 등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뉴딜’은 2024년까지 첨단3지구에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1호 AI시범(실증)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또 AI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인재 양성, 창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멘토단 구성 및 전용펀드 설립,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재 배출, 비대면·재택근무 형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

탈탄소 시대를 열기 위해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등 에너지밸리 구축도 본격화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7천억원 규모의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평동 3차 산단에 조성할 계획이며, 빛그린산단에는 2024년까지 전액 국비로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립수목원,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 보호구역 지정, 광주천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 도시철도 2호선 건설도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광주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빛그린산단-첨단산단-하남산단을 연계하는 7천600억원 규모의 산단대개조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형 자동차산업 협력벨트를 조성하고 3천3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와 36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도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4천여명 공직자와 함께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각오로 혁신하고 시민과 소통하겠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활짝 열어 ‘정의가 풍요를 창출’한다는 공식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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