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평가’ 우수
특별교부세 4천100만원 확보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따른 특별교부세 4천100만 원도 확보하게 됐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평가다.

올해 군은 ▲신속집행 실적 ▲소비투자 분기별 실적 ▲일자리사업 등으로 구성된 총 3개 평가항목 중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속집행 실적 부문에서도 66%의 집행률을 기록, 행안부가 목표치로 제시했던 57%를 훌쩍 뛰어넘는 등 각 지표 전반에 걸쳐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8~2019년(상·하반기 모두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연속 수상 기록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그간 수시로 개최해 온 재정집행 보고회와 부진부서에 대한 독려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다가올 하반기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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