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 ~제주 성산‘선라이즈 제주호’첫 취항

오는 16일 취항식…여름철 성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흥군 녹동항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을 잇는 여객선‘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가 오는 16일 취항한다./고흥군제공
고흥군 녹동항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을 잇는 여객선‘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가 오는 16일 취항한다.

운영선사인 ㈜에이치해운은 16일 오후 3시 고흥 녹동신항에서 취항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취항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및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운항이 시작되면 앞으로 1일 1회 녹동~성산 항로를 왕복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5시 녹동항을 출발해 오후 8시 성산항에 입항한다. 성산항 출항 시간은 오전 8시 30분이다. 편도 3시간이 소요된다.

‘선라이즈 제주’호는 1만 5천t급 카페리 선박으로 약 630여 명의 여객 및 승용차, 트럭, 활어차 등을 동시에 170대 적재해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으로 카페리 운항의 특성을 잘 살린 Driver 휴게실, 수면용 의자석, 다양한 객실 연출로 세심하면서도 고급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돼있다.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편의성 증진은 물론 선명인‘선라이즈 제주’호와 같이 성산포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벌써부터 여름철 성수기 여행객들에게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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