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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덕면 동촌경로당 준공 개소

지상 1층규모, 경로당 어르신 편의 도모

고흥군은 7일 도덕면 동촌경로당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 및 지역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면 동촌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도덕면 동촌경로당은 노인복지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주방, 거실, 어르신 생활공간 등을 포함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지상 1층(연면적 84.66㎡, 25.6평) 규모로 건립됐다.

송귀근 군수는 경로당 신축 축하와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을 위로·격려하고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인 경로당을 신축해 어르신들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홍래 동촌마을 노인회장은 “기존 경로당은 노후 되고 공간이 협소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제는 새 보금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0년 노인복지 예산 1천 29억원(작년대비 89억 증)을 편성해 노인일자리 증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어르신 효도밥상 확대, 경로당 신축 및 증개축 지원, 공기청정기 보급, 정수기 렌탈지원, 좌식의자 보급, 가전제품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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