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 해외수출 확대 위한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

농업기술센터 유자 재배농가 100명 대상

고흥군은 안정적인 유자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자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유자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흥군제공
고흥군은 안정적인 유자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자 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유자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고흥군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고흥 특화작목인 유자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도비 포함 2억원을 편성, 유자 수출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윤영복 농업기술센터 연구사는 “유자 식재 시부터 올바른 묘목 식재법을 알고, 완숙 퇴비 시용으로 가스 피해로 인한 고사 피해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으로 재직하신 공창기 강사는 “기후 변화로 흡즙해충과 깍지벌레 등 충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기계유유제를 활용한 방제법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6월~8월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깍지벌레 등 충 방제를 강조하기 위해 참석자들에게 기계유유제를 20L씩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유자 수출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지난해 유자 수출량(2019년 기준) 1만3천136t의 51.2%인 6턴726t을 수출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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