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매력 한우 롯데백화점 런칭
유통망 수도권까지 판매 확대
지역 한우 소비층 다양성 확보

지난해 7월 롯데슈퍼 런칭을 시작으로 브랜드 유통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은 전남 영암매력한우가 최근 롯데백화점에도 런칭, 지역 브랜드한우의 가치를 다시 한번 높였다. 지역적 한계를 넘어 수도권까지 판매망을 넓혔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 축산업의 유통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매력한우 롯데백화점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촌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 영암 한우의 맛을 다양한 소비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매력한우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식품부장관상 등을 다수 수상하며 품질로서 이미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 기준 1+이상 고급육 출현율 “전국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명품 한우로 입지도 굳혔다.

매력한우 브랜드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은 국내외적으로 핵심 유통망을 구축한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롯데슈퍼 입점에 이은 롯데백화점 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를 통해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백화점 런칭을 통해 대한민국 톱클래스 브랜드라 자부하는 군의 우수한 한우를 다양한 소비층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축산물 뿐아니라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7일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영암군의회 노영미 부의장 및 고천수 경제건설위원장, 영암낭주농협장 및 매력한우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행사장을 방문해 이번 런칭을 함께 축하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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