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
4개 사업· 9억5천3백만 원 규모

전남 장흥군은 올해 첫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4개 사업 9억5천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주로 지역 현안 및 주민 생활 안전 구축 사업 등에 집중됐다. 세부적으로 ‘장흥고~남부관광로 군 계획 도로 개설 5억 원’, ‘장흥군 안전 관리 CCTV 설치 사업 4억 원’,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인센티브 4천1백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천2백만 원’ 등이다.

특히 장흥고~남부관광로 군 계획 도로 개설 공사(연장 670m, 4차선)는 장기간 발주하지 못한 주민 숙원 사업으로 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시가지 교통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안전 관리 CCTV 설치 사업은 군이 군민 행복을 위한 4메카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 메카의 기반을 확충하고, 군민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교통 편의는 물론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모 및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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