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독자투고-여름휴가철 교통사고 미리 대비하자

여름휴가철 교통사고 미리 대비하자

이영민(광주서부경찰서 동천파출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해외여행이 무산되면서 국내로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여름 휴가철은 여행객들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면서 도로가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해 운전자들에게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휴가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불쾌지수와 피로감을 유발하고,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이 관대해져 교통사고 위험이 큰 시기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요령이 중요하다. ‘음주 후 운전대 멀리하기’, ‘장거리 운전 시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 확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말기’,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등 교통법규 준수와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운전 자세를 운전자들이 가지고 있다면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한순간의 방심으로 가족들과 보내는 즐거운 여름 휴가가 비극으로 바뀌지 않도록 여행을 떠나기 전 교통사고 예방수칙을 꼭 숙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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