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2020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
50·60 신중년 대상, 지역대학과 도서관 연계 인문학 프로그램

광양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지혜학교는 지역의 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해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신중년 세대의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운영되며, 8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인문-Ethos, 니코마코스 윤리학 읽기’를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시민 중 50·60 신중년 세대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20명씩 신청받는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참여를 통해 고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삶의 새로운 재미와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문학에 관심있는 중장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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