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제262회 임시회 잠정 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전남 진도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정된 제262회 진도군의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도군의회는 지난 25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방지 대책,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예방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태풍 대비에 온 힘을 다해줄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군민들이 유언비어와 가짜뉴스 등에 동요하지 않도록 방역 상황과 확진자 동선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또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집행부의 방역 활동 등 확산 방지 대책에 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금례 의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며 “진도군민 모두가 기본 예방 수칙을 준수해 상황이 진정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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