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20억 들여 문수청사에 신축
 

여수 문수청사/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종합적인 청년활동 플랫폼인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월께 여수시청 문수청사가 전남대 국동캠퍼스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부지 확보와 접근성 등이 용이한 문수청사 부지에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4천800㎡ 규모다. 사업비는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다.

여수시는 해당 부지 매입과 함께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청년 인구(19~39세)는 7만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5% 차지하고 있다.

지역이탈 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 차원의 청년 정주여건 마련 정책이 시급해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여수시는 설명했다.

청년커뮤니티센터는 소통과 취업ㆍ창업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총괄하는 청년활동 전용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청년활동 전용 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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