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석 앞두고 축산물 위생 점검
 

위생점검 모습/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 명절 제수 및 선물용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와 부정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위생 점검은 7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여수지역 450개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축산물 위생사고 예방과 안전공급을 위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여수시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고의적 중량 미달 ▲작업장 시설기준 및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부적합 계란 취급,판매, 전통시장 내 닭고기 부정 유통 ▲식육 등 축산물 운반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하고, 법에 저촉되는 사항이 발견될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부정축산물 단속에 힘쓰겠다”며 “축산물취급업소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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