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취·창업역량 강화 실무교육 성료
선발된 총 29명 교육생, CAD실무자격과정 집중교육 이수

순천대학교가 지난달 10일부터 13일간 대학본부 멀티미디어실에서 미취업 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CAD 실무자격과정)’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양한 직무에 활용되는 CAD분야의 실무능력 향상을 돕는 과정으로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했으며, 대학일자리센터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2년 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CAD실무자격과정 교육은 순천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사전온라인 자가진단과 철저한 방역조치 및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대면수업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병행하여 매일 4시간씩 집중교육을 이수했으며, 해당 교육을 바탕으로 오는 12일 교육생 27명이 CAD실무자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지역 청년은 “CAD과정 수강의 기회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대학교 양숙향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교육 기간 중 순천지역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며 “ 끝까지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고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향후 ‘진로캠프’와 ‘취업자신감 캠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의 진로·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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