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2톤 공급

악취 감소 효과 기대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추석 연휴 전 악취저감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사진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내 유용미생물 배양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추석 연휴 전 악취저감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신청 축산농가에 한해 악취저감용 미생물 2톤을 공급한다.

센터는 그동안 추석 등 명절 연휴에는 미생물 공급을 중단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연휴 기간 중 악취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악취저감용 미생물이다. ‘광합성균’, ‘효모균’, ‘바실러스’ 등 일반 농업용 미생물은 10월 둘째 주부터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 악취저감균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수령 일주일 전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신청 하면 되며, 농가당 균종별로 최대 40리터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자체 구축한 유용미생물 생산시설(333㎡)을 통해 악취저감균을 비롯한 농업용 4종, 축산 보조사료용 3종의 유용미생물을 매주 5톤 가량 생산·공급하고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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