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안 보이는 라디오’ 두 번째 방송
군민과 김철우 군수 간 소통 시간 마련…군정 이해 높여
 

김철우 보성군수가 ‘안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지난달 28일 ‘안보이는 라디오’ 두 번째 방송을 선보였다. 이번 라디오는 재무과 직원이 김철우 군수와 함께 MC를 맡아 라디오를 진행했다.

지난달 BS특공대와 첫 방송을 시작한 보성군은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고정 MC대신 모든 직원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월별로 희망자와 추천자를 받아 진행자를 매달 바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매달 진행자가 바뀌는 만큼 각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역점 시책 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어 군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코너인 ‘칭찬해 보성’에서는 청내 주차 관리에 힘쓰고 있는 직원을 칭찬하는 사연과 밝은 인사로 직장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직원의 이야기 등 훈훈한 미담이 소개되었으며, 명절맞이 벌초에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진행자는 “라디오 방송이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으며, 김철우 군수는 “새로운 직원들과 함께한 방송이었는데 우리 보성군 직원들 중에 이렇게 끼와 열정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함께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추석명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고향집 방문을 자제한 만큼 집에서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겠다는 김철우 군수는 직원들에게도 가족들과 집에서 함께 보내기를 당부하며, 보성군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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