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첨찰산 ‘걷고 싶은 숲길’ 최우수상

전남 진도군 첨찰산 난대숲길.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첨찰산 난대숲길이 ‘걷고 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첨찰산 난대숲길은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함께 산자락에는 쌍계사, 운림산방, 소치미술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위치한 첨찰산 난대숲길은 쌍계사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2시간 내외로 산행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적합하다.

전남도는 숲길을 걸으며 힐링·치유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남도내 으뜸 숲길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첨찰산 난대숲길 등 6곳에 대해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첨찰산 숲길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찰산 난대숲길은 지난 2007년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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