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복합 다기능 부잔교 11대 설치

진도군이 설치한 복합 다기능 부잔교 모습.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복합 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선박 접안과 승·하선 시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 어획물의 원활한 운반 등 작업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시설이다.

모두 11억원을 투입, 고군면 가계항 등에 복합다기능 부잔교 11대 설치를 완료했다.

복합 다기능 부잔교는 방파제에 직접 연결해 소형 선박이 쉽게 배를 접안할 수 있도록 선박 높이에 맞춰 설치했다.

군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어선 계류시설이 부족한 항·포구에 조수간만의 차와 재해 취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어획물 하선 등 어항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형어선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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